국세 환급금 지급업무/내달부터 완전 전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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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연간 5조5천여억원 규모의 국세환급금 지급업무가 서울지역 세무서부터 완전 전산화된다.
국세청은 민원업무를 신속처리하기 위해 추진해온 부가가치세·법인세·소득세 등의 환급업무 전산화작업을 부분적으로 마무리해 다음달부터 서울시내 36개 세무서부터 환급금액을 퍼스컴으로 자동계산 지급함으로써 한달까지 걸리던 환급절차를 보름 이내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한해 국세환급실적은 모두 47만2천여건에 5조5천6백80여억원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78%는 수출업자 「영세율」 적용에 따른 부가세환급액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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