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무선호출시스팀/삼성전자 내년 상용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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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교환·터미널·송신·부가가치서비스기능 등을 하나로 집적시킨 무선호출운용시스팀(TDX­PS)이 삼성전자(주)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 개발돼 93년 7월부터 상용화된다.
한국이동통신은 지난 8월 삼성전자가 개발한 이 시스팀에 대한 인증시험을 완료해 서울 장안동의 이동통신집중운용보전센터에 설치,운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사용중인 무선호출운용시스팀은 교환·터미널·송신·부가가치서비스기능 등이 모두 별개로 구성돼 있으며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미국의 AT&T,모토로라사 등에서 수입,사용해 왔다.
이 시스팀은 삼성전자외에 금성정보통신(주)도 개발에 성공했으나 금성의 시제품은 아직 인증시험을 완전히 통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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