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시드/기름짤 수 있는 작물…미·EC간 UR협상 쟁점(시사용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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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오일 시드란 해바라기씨·콩·유채 등 기름을 짤 수 있는 식물성 유지작물을 일컫는 말로 유럽공동체(EC)의 재배농가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생산량 감축문제가 미국­EC간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의 쟁점이 돼왔다.
미국의 대EC 수출량이 88년 27억6백만달러에서 90년 18억9백만달러로 33% 감소하고 EC의 대미수출량은 같은 기간동안 1억6천만달러(88년)에서 2억4천만달러(90년)로 50% 늘어 마찰을 빚고 있다.
미국은 EC에 농업보조금 감축과 올해 1천3백60만t에 달하는 EC의 오일시드 생산량을 9백만t까지 낮추라고 요구한 반면,EC는 9백50만t을 하한선으로 내세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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