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아트, 미술품 언제든지 현금화 할수 있는 ‘장외경매’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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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을 투자하는데 가장 큰 문제점은 위작과 환금성이다. 지난 20년간 고가 미술품 2,555점을 감정 의뢰한 결과 약30%가 가짜임이 밝혀졌다. 즉, 논리적으로는 화랑에서 판매하고 있는 유명화가 작품 30%는 가짜이고, 이를 구입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30%가 가짜이고, 오프라인 경매사들에서 판매하는 작품도 논리적으로는 30%가 가짜이다. 문제는 이를 정확히 감정할 수가 없다는 점이다. 감정원에서 정품으로 감정된 작품이 위작으로 판명되고, 가짜로 판명된 작품이 진품으로 판정되었다.

유명화가들이 직접 공급하는 작품만을 인터넷 경매로 판매하여 이러한 위작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의 모든 화랑과 오프라인 경매사가 판매하는 작품보다 더 많은 작품을 판매하고 있는 국내 최다 미술품 판매 인터넷 경매사이트 포털아트(www.porart.com)가 이번에는 "작품을 구입 소장하고 있는 사람들이 언제든지 작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외경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포털아트는 포털아트가 판매한 대가 작품 중 1년이 지난 작품을 재경매를 통하여 언제든지 이익 실현을 하고 현금화할 수 있는 재경매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포털아트 김범훈 대표는 “1년 ~1년9개월 전에 판매한 대가 작품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달간 경매 의뢰된 작품은 2점 뿐이고, 이 2점의 수익률은 100%를 넘어갔지만, 모든 분들이 가격이 더 올라갈 것을 기대하거나, 현재 낙찰되는 금액에는 서로 구입하려는 경향 때문에 작품들의 재경매 의뢰가 없다.” 며 “ 때문에 포털아트에서 구입한 대가 작품은 구입한지 1년이 지나면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프라인 경매사들은 두달에 100여점 밖에 판매를 못하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소장한 유명화가 작품들은 실질적으로 판매할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우나 포털아트는 하루에도 50점 ~100점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국내 유명화가 작품을 경매로 판매할 수 있다.” 며 “이제 부터는 포털아트에서 등록되지 않은 화가 작품들도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장외 경매를 시작하는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대표는 “인기 화가로 언론에 소개되는 김형근, 김종학, 도상봉, 이숙자, 김병종, 사석원, 이왈종 등 많은 화가분들이 있고, 이분들 작품을 소장한 분들 중에는 명목상 1억원보다 현재 당장 1천만원이 급한 분들도 많지만, 이 돈이 급한 분들은 실질적으로는 작품을 판매할 곳이 없다.”며 “이러한 분들에게 판매 기회를 전부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대표는 “반면, 위작들이 많기 때문에 전문가분의 도움을 받아서 입찰을 하고, 판매를 하고자 하는 분들도 작품 가격을 높게 받기 위해서는 공인의 인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예를 들어서 살아 계시는 분의 작품의 경우는 화가분에게 부탁을 해서 작품설명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작품을 배경으로 하는 화가분 사진을 첨부하는 것이 높은 가격을 받는 방법중 하나이고, 골동품의 경우는 KBS 명품진품 등에 작품을 출품 공개 감정을 받아서 그 동영상을 첨부하거나,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감정을 하고 계시는 분이 감정한 결과를 동영상을 촬영하여 첨부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며 “이렇게 해가면 위작들이 자동적으로 걸러져서 위작 걱정없이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경매 문화가 만들어져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김대표는 “포털아트는 인터넷 경매를 진행하지만, 오프라인 전시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입찰하실 분들은 전시실을 방문 직접 작품을 감정하거나 감상하고 서면 입찰을 할 수 있다.”며 “서면 입찰을 실시한 결과 지난주에도 이한우 화백의 ‘아름다운 우리강산’ 은 7천만원에 낙찰되는 등 현재 활동 중인 컨템퍼러리 화가 작품들의 경매 낙찰가격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인스닷컴(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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