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낮은 가격을 앞세워 국내시장을 크게 잠식했던 중국산 내화벽돌이 정부의 조정관세 부과이후 수입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3일 상공부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5월에 조정관세를 부과한 이후 6월부터 9월까지의 중국산 내화벽돌의 수입은 2천8백t 32만4천달러에 그쳐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6천1백88t 2백29만9천달러에 비해 수량은 82.7%,금액은 85.9%가 각각 줄어드는 급격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중국산의 수입격감으로 같은 기간중 전체 내화벽돌 수입도 지난해보다 60%가 감소한 1만4천7백t에 그쳤으며 금액기준으로도 1천2백41만9천달러로 48.5%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