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한나라, 특목고 확충 공약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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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한나라당은 특수목적고와 자립형 사립고 확충 방안을 중점 개발해 내년 총선에서 정책공약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은 황우여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내 '교육개혁특위'를 구성해 교육개혁 방안 개발에 착수했다.

최병렬 대표는 25일 "여러 문제가 따른다 해도 교육에 대한 책임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며 "특목고 및 자립형 사립고의 확충 등을 통해 공교육과 사교육이 상생하는 미국식 이원화 교육과 같은 대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黃의원은 "앞으로 유아교육과 고등교육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준화의 기본틀은 유지하되 각 기관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입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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