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CEO 변신한 손숙 윤정수 맞선 중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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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관을 지낸 후 최근 결혼정보회사의 CEO로 변신한 연극인 손숙이 연예계의 노총각.노쳐녀들을 결혼시키는데 나섰다.

직접 스타매칭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실제 맞선까지 주선하고 있는 것. 손 대표는 "행복한 사회를 이루기 위해서는 행복한 가정이 많아야한다"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실제 결혼적령기의 연예인들을 직접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현실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첫 대상이 된 것은 개그맨 윤정수. 11일 KBS2 '경제비타민'에서는 윤정수가 손 대표의 회사 웨디안을 방문해 실제 회원과 맞선을 보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을 맡은 웨디안 김남수 경영기획실장은 "손숙 대표가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로 취임하면서 주위의 많은 연예인들이 직접 결혼을 부탁하는 것을 많이 봤다"며 "조건만 맞는다면 연예인과 결혼하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봉수 기자

사진

이름

소속기관

생년

[現] 웨디안 대표이사

1944년

[現] 개그맨

197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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