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자 압류품목/캠코더 가장 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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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외국여행자가 가장 많이 사들고 귀국하는 고가품목은 여전히 캠코더를 비롯한 가전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20일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해외여행자가 귀국때 가지고 들어오다 압류된 고가·사치성 물품중 수입금지품목으로 분류돼있는 캠코더가 19억7천2백만원상당(2천9백92개)으로 가장 액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메라가 9억8천3백만원(4천2백82개)으로 두번째로 많고,그밖에 음향기기 8억5천2백만원(6천5백80개),무선전화기 5억6천8백만원(3천7백55개),골프채 4억3천4백만원(4천9백17개) 순으로 가전제품이 주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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