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영 남편, 진땀 흘려 장내 웃음바다

중앙일보

입력

한채영·최동준씨의 결혼식 주례에 정계 인사가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해구 전 치안본부장이자 4선 국회의원이 최동준씨 아버지와의 친분으로 주례를 맡은 것이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한채영과 같은 소속사인 이정진이 맡았고, 축가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불렀다. 또 결혼식장에는 엄정화·이인혜·엄지원·하춘화·김승현·소이현 등 연예인과 지인 500여명이 참석해 두 사람을 축복해줬다.
 
한편 한채영과 최동준씨는 결혼식에 앞서 해외에서 정답게 찍은 사진을 하객들에게 10여분간 공개했고, 최동준씨는 혼인 서약을 하는 도중 진땀을 흘려 주례자가 "한채영을 아내로 맞을 것을 맹세합니까"란 말에 5초간 뜸을 들여 장내를 웃음 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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