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관통도로 개설 내년초 착공 95년개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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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평촌과 산본신도시 입주이후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고있는 사당동 방면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추진중인 우면산 관통도로개설공사가 93년초 착공돼 95년 개통된다.
15일 서울시와 경기도에 따르면 양시·도는 최근 수도권행정협의회를 갖고 평촌등 신도시 입주이후 사당동방면 통행차량이 급증하고 있는데다 올12월 과천∼의왕간 유료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체증이 더욱 심화된다는 판단에 따라 우면산 관통도로를 개설키로 확정했다는 것이다. < 약도참조 >
서울 예술의전당과 과천을 잇는 우면산 관통도로는 총길이 7·1㎞, 25m의 4차선도로로 이중 서울시 구간이 2·6㎞, 경기도구간은 4·5㎞이고 1천2백억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우면산 관통도로 개통안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도구간 공사를 내년중에 착공키로 하고 6백30억원이 소요되는 도로건설에 따른 기본및 실시설계를 용역의뢰했다.
한편 서울시는 우면산관통도로 서울구간공사에 대한 설제용역을 93년초 의뢰해 93년말께 착공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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