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주식 3억 “꿀꺽”/전 증권사 상무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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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서울경찰청은 25일 고객이 맡긴 주식 3억여원어치를 몰래 팔아챙긴 혐의로 전서울증권주식회사상무 이재천씨(50·방이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자신이 상무로 재직중이던 86년 3월 고객 안모씨(52)가 인감도장과 함께 맡긴 (주)금강주식 1만3천여주(당시 시가 3억2천8백여만원)를 처분해 가로챈뒤 인출청구서 등 관련서류를 불태운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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