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29호 홈런 폭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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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장종훈(장종훈·25·빙그레)의 방망이가 뜨겁다.
장종훈은 21일 해태전에서 올시즌 자신의 29호 아치인 우월 2점 홈런을 터뜨려 팀 승리(11-3)의 견인차가 됐다.
지난해 시즌 최다홈런(35개)으로 홈런왕에 올랐던 장은 이로써 올시즌 40개의 홈런 돌파와 함께 3년 연속 홈런왕 등극이 유력해졌다.
몰아치기에 능한 장은 지난 6월26일부터 시작된 후반기 24게임에서 11개의 홈런을 터뜨려 2.18게임당 1개씩 담장을 넘기고 있다.
이같은 수치를 감안하면 장은 앞으로 남은 42게임에서 19개의 홈런을 추가, 48개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또 태평양은 윤덕규(윤덕규)의 홈런 등 장단 8안타를 터뜨려 LG를 5-2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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