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전시비상사태 선포/사라예보 전투치열/2백여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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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베오그라드 AFP·로이터=연합】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신정부가 즉시 총동원령을 내릴 수 있는 「전시 비상사태」를 선포한 가운데 사라예보 등지에서 21일에도 치열한 전투가 계속돼 하룻동안 언론인 1명을 포함,최소한 15명이 숨지고 1백87명이 부상했다고 보스니아의 BH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알리야 이제트 베고비치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대통령은 지난 20일 분쟁지역에서 즉시 총동원령을 내릴 수 있는 「전시 비상사태」를 선포했으나 내전상황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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