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진 감독의 전임제를 도입키로 했다.
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허승표)는 9일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이 소속팀 없이 대표팀만 지도하도록 해 팀 전력을 극대화하는데는 전임제가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다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기술위원회는 새로 선임될 전임감독에게 오는 8월 한일정기전 및 다이너시티컵대회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94월드컵예선 등을 맡겨 2년 정도 대표팀의 지휘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임감독은 현 소속팀을 떠날 수밖에 없어 이에 따른 보상이 불가피한 실정인데 계약금 1억원에 연봉 4천만원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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