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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1진 전임감독제 도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축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진 감독의 전임제를 도입키로 했다.
협회 기술위원회(위원장 허승표)는 9일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이 소속팀 없이 대표팀만 지도하도록 해 팀 전력을 극대화하는데는 전임제가 필요하다고 결론짓고 다음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키로 했다.
기술위원회는 새로 선임될 전임감독에게 오는 8월 한일정기전 및 다이너시티컵대회 그리고 내년부터 시작되는 94월드컵예선 등을 맡겨 2년 정도 대표팀의 지휘권을 부여할 방침이다.
그러나 전임감독은 현 소속팀을 떠날 수밖에 없어 이에 따른 보상이 불가피한 실정인데 계약금 1억원에 연봉 4천만원선에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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