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7구단 난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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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프로축구 제7구단격인 완산퓨마팀의 승인여부를 놓고 축구협회가 진퇴양난.
전북을 연고로 한 완산퓨마팀의 창단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협회뿐만 아니라 6개 구단 역시 환영하는 입장. 그러나 자금조달방식이 기존 구단들과는 판이하게 달라 찬·반 양론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재벌그룹을 모체로 한 기존 구단이 이들 기업들로부터 운영자금일체를 조달받는데 반해 완산퓨마팀은 유독 스위스 스포츠용품사인 퓨마사로부터 지원 받는 것 외에는 확실한 자금줄이 없어 장래가 불확실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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