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쓰레기 악취 수거 안돼 골목 방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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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하남=이철희 기자】경기도하남시가 쓰레기를 제때 수거하지 않아 주택가 골목마다 각종 쓰레기가 쌓여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
21일 주민들에 따르면 시 전체에서 하루 평균 1백60여t의 각종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으나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주택밀집지역인 신장·덕풍동 일대골목길에는 연탄재·비닐봉지· 빈깡통 등 각종 쓰레기가 쌓인 채 악취를 풍기고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
특히 신장동 신장국교옆 농경지에는 각종 쓰레기가 쌓여있고 인근 공터와 제방 등에는 건축 잔재 물까지 버려진 채 방치돼 있으나 시에서는 제대로 수거하지 않아 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여름철을 맞아 전염병 발생까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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