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팔중」동백/27일 돌아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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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울산=김상진기자】 임진왜란때 일본군이 경남 울산 학성에서 약탈해 갔던 다섯색깔의 겹꽃이 피는 세계유일의 희귀 동백 「오색팔중」(중앙일보 18일자 보도)이 27일 되돌아온다.
19일 한국예총 울산지부·울산시에 따르면 울산 동백귀환추진위원인 박삼중스님이 27일 일본 경도시 북구 일상서대로동입 지장원 춘사로부터 한그루를 넘겨받아 항공편으로 수송,이날 오후 4시30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는 것이다.
이 동배나무는 울산시 묘포장으로 옮겨진후 울산시 승격 30주년 기념일인 6월1일 원생지인 학성공원에 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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