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승·장지원 부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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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부부서양화가인 구자승(51)·장지원(46)씨가 네번째 부부전을 1∼13일 갤러리 포커스(516-3536)에서 갖는다.
함께 홍익대를 다니다 졸업 후 2년만에 결혼한 이들은 20여년 동안 서로의 작업을 격려하며 그림에 매달려왔다.
그러나 이들의 작품세계는 크게 다르다.
구씨는 옛 도자기와 생활도구·과일 등을 소재로 극 사실적인 정물화를, 장씨는 꽃·새 등을 소재로 두터운 마티에르의 화사한 회화를 그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 10점씩을 출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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