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상담실 확대운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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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시·도 경찰정에 설치>
경찰청은 5월1일부터 전국 1백34개 시·도급 경찰청에 여성상담실을 설치, 여성들이 수치심 등으로 신고하지 못하는 각종여성관련 범죄를 상담한다. 이는 날로 급증하는 성범죄·부녀자납치· 인신매매 등 대여성범죄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2월 전국 13개 시· 도 경찰청에 설치한 여성상담실의 설치 효과가 크다고 판단,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경찰은 이에 따라 각 지역별 전화국번 0118번으로 상담전화를 통일, 운영한다.
지난 한햇 동안 여성상담실에 접수된 민원건수는 8백80건으로 이중 24명 구속, 12명 불구속입건, 3명이 즉심에 넘겨졌으며 6백13건은 민원해결 및 행정절차 안내조치 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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