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손석희와 맞붙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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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전 앵커가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와 입심 대결을 펼치게 됐다.

2005년 케이블채널 YTN '백지연의 뉴스 Q' 이후 '백지연 커뮤니케이션스' 대표로 활동하던 백 전 앵커가 이달 30일부터 SBS 라디오(103.5MHz) 정통 시사 프로그램 '라디오 전망대'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라디오 전망대'는 MBC 표준FM '손석희의 시선집중'과 동 시간대에 방송된다. 백 전 앵커는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고,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사건인 대통령선거가 있는 해에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게 부담이 느껴진다"며 "2년 동안 방송 밖에서 자연인으로 방송을 들여다 볼 기회를 가졌는데, 이런 모든 것을 담아 달라진 시각으로 시사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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