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안전 함동점검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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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동력자원부는 도시가스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살수장치의 시설기준등을 강화하는 한편 월동기전에 업소들의 안전관리상태를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24일 동력자원부에 따르면 광주해양도시가스 사고를 계기로 지난 3월 한달동안 전국 23개 도시가스회사의 각종 안전장치등에 관한 정밀진단을 실시한 결과 일부 회사의 경우 비상시에 쓰기위한 살수장치의 용량이 모자라는등 안전관리상 취약점이 나타남에 따라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동력자원부는 진단실시결과 살수장치의 결함이외에도 ▲저장탱크 주위의 방호책 설치가 제대로 돼있지 않고 ▲탱크로리 운행에 대한 안전대책이 미흡하며 ▲배관 관리상태의 부실등 안전관리상 많은 취약점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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