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거미사일등 48개 방산기술/미,합작개발·이전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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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작년 협의 이후 첫제안/국방부·업계 수용검토/MTI사 제시
미국의 유력방산업체인 MTI(미케니컬,테크놀러지)사가 한국방산업계에 스털링엔진·스팅거미사일 등 48개 방산기술의 이전 및 공동개발·합작생산을 제시해와 국방부와 업계가 이의 수용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MTI의 기술이전 제안은 그동안 한미간의 방산협력이 미측의 기술이전 기피로 답보상태에 머물렀던 점을 고려할때 적극적인 태도변화로 받아들여져 주목된다. ▲광섬유센서 ▲미사일궤도 발사장치 ▲원전 원격감시시스팀 ▲CI분산처리 등 첨단기술이 포함돼있는 MTI의 기술협력 제안은 지난해 한미방산회의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이 논의된 이후 첫 제안으로 이의 실현여부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국방부와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기술협력위원회를 열어 MTI 제안의 수용방안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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