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자 재 발탁 "의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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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20일 있은 정부 인사에서 광주 시장에 공직에서 물러나 있던 김동환 전 전남 발전 연구원장을 퇴직 4개월만에 다시 기용하자 의외라는 반응과 함께 배경을 놓고 설왕설래.
김 시장은 지난해 11월 전남 부지사 재직 중 『인사적체를 해소하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겠다』며 퇴임한 뒤 신설 전남 발전 연구원 초대 원장을 지내다 이번에 지방 장관으로 발탁돼 광주시에 재 입성한 것.
그러나 광주시 의회 한 의원은 『공직 사회에 호남 출신 인물이 적다지만 광주 시장이란 중책을 퇴임자에게 다시 맡긴 배경에 모두들 궁금해하고 있다』고 저변의 분위기를 전달.【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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