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문중위 파면/9사단 징계위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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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군부재자투표부정 양심선언을 했다가 근무지 무단이탈 및 명예훼손등 혐의로 소속부대인 9사단 징계위에 회부됐던 이지문 중위(24)가 지난 17일 열린 징계위에서 파면처분된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중위에 대한 파면처분이 장교임면권자인 국방부장관의 결재에 의해 최종확정될 경우 이중위는 이등병으로 강등돼 전역하게 된다. 이중위는 지난 14일 9사단 보통군사법원 검찰부에 의해 기소유예돼 사단 징계위에 회부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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