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유 3위 입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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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솜바트헤이(헝가리)=연합】한국의 호남정유가 92사바리아 컵 국제 여자배구대회에서 브라질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3위를 차지했다.
호남정유는 12일 밤(한국시간)헝가리 솜바느헤이에서 벌어진 최종일3∼4위 결정전에서 센터 홍지연(홍지연·1m87cm)·김성민(김성민·1m80cm)의 과감한 블로킹과 이동공격, 주포 장윤희(장윤희)의 왼쪽강타에 힘입어 남미의 강호 브라질에 3-2로 역전승, 쿠바와 중국에 이어 동메달을 안았다. 호유는 예선리그에서는 브라질에 3-0으로 패했었다.
한편 호유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92스위스 BCV컵 국제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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