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여우 드뇌브의 딸 모델로 "변신" 장 폴 고티에 추-동복 컬렉션에 출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최근 파리에서 열린 장 폴 고티에의 92년 추-동 기성복 컬렉션에서는 프랑스가 자랑하는 최고의 여배우 카트린 드뇌브(48)의 딸 쉬아라 마스트로안니가 모델로 등장, 패션계의 눈길을 모았다.
올해 20세인 쉬아라는 드뇌브가 이탈리아의 배우 마르첼로 마스트로안니 사이에서 낳은 딸로, 프랑스에서 가장 혁신적인 디자이너로 꼽히는 고티에의 쇼에서 검정바지와 흰 재킷, 레깅스를 덧신은 부츠에 긴 코트의 앙상블을 선보였다. 청초한 인상의 엄마에 비해 애바를 더 많이 닮은 듯 강한 개성이 느껴지는 얼굴의 쉬아라를 성원하기 위해 드뇌브는 쇼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객석을 지켰다. 드뇌브는 쉬아라외에 프랑스의 로제 바딤 감독과의 사이에서도 30세의 아들을 두고있다.<중앙포토 sipa pres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