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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ins풍향계] 지지도 이명박 40.5%, 박근혜 24.2%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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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오는 2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지도가 3주째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도 격차는 16%포인트대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조인스풍향계 정기지표 조사 결과 이 전 시장의 지지도는 40.5%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0.8%포인트) 하락했다. 박 전 대표의 지지도는 24.2%를 기록해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풍향계 설문조사 표본을 종전의 700명에서 1500명으로 늘린 것이다.

한나라당 탈당 후 1개월이 지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지지도는 5.5%로 지난주보다 0.3%포인트 상승했다.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지난주에 비해 1.3% 포인트 오른 4.7%를 기록했다.

또 권영길 의원(2.6%),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1.6%), 김근태 전 열린우리당 의장(1.4%), 천정배 의원(0.6%), 원희룡 의원(0.1%) 등이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한나라당이 지난주보다 2.8%포인트 상승해 46.9%를 기록했고, 열린우리당 지지율은 11.5%로 지난주보다 1.2% 올랐다.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의 정당 지지율 격차는 35.4%로 나타났다. 지난주보다 1.6% 더 벌어진 수준이다.

민주노동당은 6.4%, 민주당은 4.7%, 탈당파 중심의 통합신당 추진모임은 1.9%, 국민중심당은 0.6%의 지지도를 나타냈다. 한편 지지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27.9%에 이르렀다.

김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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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간 사회지표 조사 조인스-미디어다음 '풍향계'란?

[미디어다음 공동조사] 지지율 격차 16%p대 유지

조인스닷컴이 미디어다음·리서치앤리서치와 공동으로 4월 26일 이후 매주 실시하는 주간사회지표조사다. 이번조사는 특별기획조사로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00명을 지역·성·연령별로 비례적으로 할당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하며 오차 한계는 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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