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회 회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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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민자당 대학생조직인 한맥청년회의 선거법 위반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1부는 8일 이 단체 회장 최승혁씨(31)를 국회의원선거법 위반(무등록선거운동원 동원)혐의로 구속하고 총단장 박종효씨(30)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최씨등은 3월14일 서울 신당4동 청구국교에서 열린 국회의원선거 합동연설회장에 민자당 서울 중구지구당 관계자의 부탁을 받고 선거운동원으로 등록되지않은 회원 2백여명을 동원해준 것을 비롯,모두 여섯차례에 걸쳐 1천7백여명의 회원을 선거운동에 불법동원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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