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최남수 치안감 과로로 졸도 순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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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경찰청형사국장 최남수 치안감(51)이 5일 오후4시30분 과로로 졸도, 순직했다.
최 국장은 일요일인 이날 정상 출근해 민생치안업무를 점검하고 점심식사를 한 뒤 동료직원들과 북한산에서 산책도중 졸도, 고려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63년 경희대법대를 졸업, 6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경찰에 투신한 최 국장은 88올림픽 기획단장·충북도경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7월 31일부터 경찰청 초대형사국장으로 재직해왔다.
장례는 9일 오전 경찰청장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국립묘지경찰묘역. 빈소는 고려병원 영안실. 732-7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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