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코믹 홈드라마 첫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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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홈드라마 두 편이 새로 선보인다. 이들 드라마는 MBC-TV의 아침드라마『두 자매』와 KBS-2TV의 외화『사랑의 가족』.
6일부터 방송되는『두 자매』는 두 자매의 삶을 통해 가족간의 애정과 갈등을 묘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언니 진숙영 역은 양미경, 동생 난영 역은 오연수가 맡고 김명현과 김명수가 남편과 남자친구로 각각 등장한다. 김보연이 노처녀만화가로, 양희경은 그녀의 스승으로 함께 출연한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9시20분에 방송된다.
『사망의 가족』은『코스비 가족만세』후속으로 12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8시30분에 방송된다.
코미디 홈드라마로 가족간의 영원한 사랑을 잔잔한 감동을 곁들여 그려나간 작품.
보수적인 부모와 급진적인 자식이 사고방식의 차이로 가끔 마찰을 빚지만 진정한 가족애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대목은 국내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84년 미국 파라마운트사가 제작한 이 드라마는 홍콩·대만 등 각국에서 방송돼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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