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보신주의 엄단/총액임금제 강력 추진키로/경제사회 장관회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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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는 경제안정 및 제조업경쟁력 강화의 핵심과제를 임금안정으로 보고 이를 위해 총액임금제를 범정부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정치적 전환기에 우려되는 공직기강이완을 방지키위해 공무원들의 보신주의·무사안일등 소극적 자세와 이권개입·부동산투기·정보유출등 기강문란행위를 엄히 단속키로 했다.
정부는 3일 정원식 국무총리주재로 최각규 부총리·내무·재무·법무·교육·농림수산·상공·건설·노동·보사·총무처·공보처장관 등이 참석한 경제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물가안정·임금안정·부동산가격안정등 3대 경제안정화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하되 농어민·근로자·도시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현행 4백90만원인 근로소득자의 세부담경감을 위한 세율을 조정하고 맞벌이부부에 대한 특별공제제도를 신설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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