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 핵과학자 1백16명/미서 현지 고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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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뉴욕 로이터=연합】 미국정부는 핵융합 반응 연구를 위해 최초로 구소련 과학자 1백16명을 현지에서 고용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지가 6일 보도했다.
뉴욕 타임스지는 이날 이들 과학자들에 대한 보수로 1년에 총 9만달러가 지급될 것이라고 전하고 연구에 대한 재정지원은 미 에너지부에서 담당하며 샌디에이고의 한 민간기업이 연구작업을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카마크」로 알려진 핵융합용 플래즈마 발생장치에 관한 이번 연구는 자금부족으로 핵융합 장치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모스크바 소재 쿠르차토프 원자력연구소 과학자들에 의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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