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야구 25일 "플레이 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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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야구의 시즌을 여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주최)가 25일 개막해 다음달 3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인 서울 장충고를 비롯, 각 시.도 예선을 거친 27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린다.

11일 서울 순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27개 출전팀 감독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표자 회의가 열렸다. 감독들은 "학생 스포츠답게 패기 넘치고 정정당당한 경기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대진 추첨 결과 대구대표(지역선발전 진행 중)와 경남고.공주고.광주일고.마산용마고(옛 마산상고) 등 5개 팀이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랐다. 장충고는 1회전에서 속초상고와 맞붙고, 덕수고는 성남고, 강릉고는 선린인터넷고와 처음부터 격돌한다. <대진표 참조> 자세한 경기일정은 16일 발표한다.

신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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