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바흐 일시 휴전/이란서 중재에 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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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테헤란 AFP·AP·로이터=연합】 이란 관영 테헤란 방송은 25일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 사태에 대한 이란의 중재노력을 돕기 위한 25시간 휴전에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테헤란 방송은 이날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를 방문하고 아야스 무탈리보프 대통령등 아제르바이잔 지도자들과 회담한 알리 아크바르 벨라야티 이란 외무장관의 측근 소식통이 『쌍방 당국자들이 25시간의 완전한 휴전에 동의했으며 휴전은 26일 오전 9시에 발효된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나고르노­카라바흐 자치주에서는 이날도 전투가 계속돼 최소 15명의 사상자를 냈다고 현지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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