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규칙으로 행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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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남자 스케이팅의 기대주인 정성일(한체대)이 이번 대회부터 개정된 규칙덕분에 자유종목 출전티킷을 따내는 행운을 안고 싱글벙글. 정은 14일 피겨남자싱글 규정종목에 출전, 석차 10.5점으로 31명의 선수 중 21위를 마크했으나 16일 벌어지는 자유종목에 20위까지의 선수에게만 출전자격이 주어지는 것으로 알고 풀이 죽어 숙소로 돌아왔다.
그러나 대회조직위로부터「이번 대회부터는 규칙이 개정돼 24위까지의 선수에게 자유종목출전자격이 주어진다」는 통보를 받고 뒤늦게 출전자격을 따냈음을 알게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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