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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대만서 마무리훈련 돌입|현지 삼상팀과 3차전 등 계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통산 7번째 우승을 노리는 해태가 10일 대만에 전지훈련캠프를 차리고 본격적인 마무리 훈련에 돌입했다.
지난해 자매결연을 한 삼상타이거스구단 초청으로 대만에 온 해태는 다음달 2일까지 삼상전용구장에서 팀웍을 다질 예정.
특히 해태는 23, 29일, 3월1일등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삼상팀과 친선 경기를 갖고 실전 감각을 익히게되는데 김응룡 감독은 김성환이 맹장수술로 합류하지 못한 것을 안타까워 하고있다.
한편 10일 저녁 타이베이 시내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환영만찬에는 대만프로야구위원회·당판판 총재와 양팀 선수 등 2백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 자리에는 20여명의 대만기자들이 몰려와 취재경쟁을 벌였는데 선동렬(선동렬)은 밀려드는 인터뷰요청에 즐거운 비명. 【타이베이=김상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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