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서 불 가옥 전소/80대 노인 숨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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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9일 오후 5시40분쯤 서울 인사동 송기호씨(83)집안방에서 불이나 송씨가 불에 타 숨지고 40평집을 모두 태워 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5분만에 꺼졌다.
경찰은 송씨가 지병으로 거동이 불편한데다 누워서 담배를 자주 피웠다는 부인(59)의 말에 따라 송씨가 담배를 피우다 이불에 옮겨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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