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관호 동국대 교수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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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지난 9월 이공계 기피현상을 안타까워하며 후학들의 연구활동 지원금 5억원을 동국대에 기부했던 박관호(朴冠鎬) 동국대 명예교수가 9일 오전 7시20분 별세했다. 79세. 고인은 1958년부터 89년까지 31년간 이 대학 화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무기화학' 등의 저서를 냈고, 한국공해방지협회 전문위원.과학기술처 공해분야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11일 오전 9시30분이다. 02-3010-2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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