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헌·박원순 변호사 제21회 단재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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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단재 신채호 선생의 민족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길사가 제정한 '단재상'의 제21회 수상자로 한승헌, 박원순 변호사가 공동 선정됐다.

단재상운영위원회는 2일 "두 사람이 지난해 범우사에서 각각 출간한 '한승헌 변호사 변론사건 실록'(전 7권)과 '야만시대의 기록'(전 3권)은 현대사의 굵직한 사건마다 양심의 목소리를 내며 진실을 밝히는 일에 소임을 다한 연구성과이자 방대한 실록"이라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시상식은 5월 2일 오후 6시 파주출판도시 내 한길사 사옥에서 열린다. 상금은 각 5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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