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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구 예산 1조5천억|올보다 29%늘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내년도 서울시 22개자치구(구)의 예산(특별회계포함)은 모두 1조5천7백81억원으로 91년 당초 예산보다 29.1%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당 지방세 부담액은 시세 23만8천1백15원, 구세 4만2천7백72원등 모두 28만8백87원으로 91년의 22만4천6백원보다 25%가 늘어난다.
22개 자치구는 4일 일반회계 1조5천2백41억1천4백만원, 특별회계 5백40억6천6백만원등 모두 1조5천7백81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확정, 각구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까지 시청에서 심의, 확장하던것과는 달리 올해부터 각 자치구에서 자체 편성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8.9%, 특별회계 35%등 전체적으로 29.1%가 늘었다.
전체 자치구예산안을 부문별로 보면 일반행정비가 전체의 45.2%인 6천8백74억7천6백만원, 사회복지비는 4천2백12억6천3백만원(27.6%), 지역개발비 3천5백4억9천6백만원(23%), 구의회지원비 2백50억4백만원(1.6%), 산업경제비 1백50억8천3백만원(1%)등으로 각각 책정됐다.
구별 예산규모는 성동구가 9백27억5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구로구 8백15억4천6백만원, 도봉구 8백15억5천만원 순이며 종로구가 5백65억3천8백만원으로 가장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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