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룡 6위 그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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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동경=이석구특파원】김재룡(김재룡·26·한전)이 제45회 후쿠오카 국제마라톤대회에서 2시간11분51초의 좋은 기록을 마크했으나 6위에 그쳤다.
지난3월 동아마라톤 우승자인 김재룡은 1일 17개국 99명이 참가한 가운데 후쿠오카에서 펼쳐진 42.195km 풀코스 레이스에서 한국최고기록(2시간11분2초)에 49초 뒤지고 자신의 최고기록 (2시간12분34초)을 43초 앞당긴 기록으로 골인했다.
김의 이 기록은 국제대회사상 한국마라토너가 세운 최고의 기록이며 역대 한국마라톤 랭킹으로는 4위에 해당된다.
한편 일본은 모리타 슈이치가 2시간10분58초로 우승하는등 3위까지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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