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젠화 월급 후진타오 50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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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홍콩=연합] 둥젠화(董建華) 홍콩특구 행정수반과 천수이볜(陳水扁) 대만 총통의 월급이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겸 당총서기 월급보다 각각 50배, 20배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과 대만 언론들은 4일 董수반의 월급이 24만4천홍콩달러(3천7백50만원), 陳총통의 월급이 10만1천홍콩달러(1천5백50만원), 胡주석의 월급이 4천8백홍콩달러(74만원)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또 뤼슈롄(呂秀蓮) 대만 부총통의 월급은 7만5천홍콩달러(1천1백50만원)로 2천5백홍콩달러(38만원)를 받는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보다 30배나 많았다. 陳총통의 현재 월급은 리덩후이(李登輝) 전 총통 월급의 절반 수준이라고 대만 동삼신문(東森新聞)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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