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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 세부담 1인 24만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새해예산 7조3천억 작년비 23% 늘어
서울시의 내년도 예산안이 일반회계 3조1천6백31억4천만원·특별회계 4조2천1백57억5천만원 등 총 7조3천7백88억8천9백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서울시는 22일 제2기 지하철 및 도시고속도로,쓰레기 소각장 조성 및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을 주요 투자내용으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다음달 2일부터 시작되는 시의회 정기회에 승인을 요청키로 했다.
내년예산 규모는 지난해 5조9천9백48억3천만원에 비해 23%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따른 시민 1인당 시세담세액은 24만5백4원으로 지난해 19만2천43원에 비해 25%가 늘어난다.
일반회계의 분야별 투자계획은 ▲도시고속도로 건설·지하도로 건설 설계 등 지역개발비가 1조2천1백77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쓰레기소각장 건설·남산 제모습찾기 등 사회복지비용 6천1백57억5천만원 ▲22개 구청지원 비용(조정교부금) 7천2백20억원 ▲서울시 교육청 지원비용 3천1백56억원 등이다.
또 특별회계사업분야별 투자액은 ▲도시개발사업비 1조6천8백51억원 ▲지하철건설사업비 1조1천4백2억원 ▲수도사업비 6천5백49억원 ▲하수처리장건설 1천7백67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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