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무단용도변경|호텔대표등 34명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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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부산지검동부지청 김태희검사는 7일 원상회복지시를 받고도 또다시 건축물을 무단용도변경한 부산시중동 그린비치호텔 대표 김종애씨(36·여) 등 2명을 건축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이와함께 당국의 허가없이 건축물을 무단용도 변경해온 특급호텔인 파라다이스호텔 대표 홍순천씨(54)와 동래관광호텔 대표 신문석씨(59), 코카콜라 제조회사인 우성식품 대표 조병주씨(59), 일양약품 대표 송탁선씨(62) 등 3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속된 그린비치 호텔대표 김씨는 호텔 7층 옥상 2백여평을 87년10월 스카이라운지로 무단증축했다가 적발돼 원상회복 지시를 받고도 91년1월 또다시 무단증축, 스카이라운지로 사용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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