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축산기금 출연/내년부터 40%로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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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한국마사회 수익금의 축산진흥기금에 대한 『출연비율이 내년부터 현행 50%에서 40%로 낮춰지게돼 축산농가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이 문제로 줄다리기를 벌여온 농림수산부와 체육청소년부는 국무총리실의 조정에 따라 7일 「마사회수익금중 출연액 비율을 40%로 하고 내년초 마사회법개정에 반영한다」는 각서를 교환했다.
내년부터 관할권이 농림수산부에서 체육청소년부로 넘어가는 마사회의 수익금 처리를 놓고 농림수산부는 지난해말 이관결정 당시의 약속대로 50%유지를 주장했고 체육청소년부는 일부를 농어촌 체육진흥에 쓰겠다며 37%출연을 제시,갈등을 빚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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