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전·예산 농전|군산·공주대로 통합|교육부 내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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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교육부는 2일 군산수산전문대·예산농업전문대를 92학년도부터 각각 군산대·공주대에 통합, 이들 대학의 단과대학으로 개편하기로 확정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경상대·창원대와 각각 통합키로 했던 통영수산전문대·밀양농업전문대의 통합계획은 백지화했다.
이들4개 전문대는 87년대통령선거당시 4년제대학승격공약에 따라 마련된 「국립 고등교육기관 개편계획」에 의해 통합합의서까지 작성했으나 그동안 학생·교수·동문회등의 의견이 엇갈려 진통을 겪은 끝에 두곳은 통합계획이 취소됐다.
교육부는 개편되는 전문대는 재학생·휴학생들이 졸업하는 92년2월까지 존속규정을 두도록 했으며 정당한 사유로 존속기간안에 졸업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개편된 대학에의 편입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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