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기능대사태 "백약이 무효"…노동부 안절부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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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기능대 개편안에 대한 창원기능대교수·학생·동문들의 반발로 크게 당황하고있는 노동부는 이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각종꾀(?)를 다쓰고 있으나 성과가 없자 상당히 낙심.
노동부는 학생·동문대표들이 두차례나 상경, 최병렬장관을 면담하고 읍소까지 하는등 극성(?)을 부리자 이미 지난여름 지상을 통해 발표된 「기능인 우대시책」을 재포장, 마치 새로 마련한 것처럼 언론에 흘리는가하면 기능대 출신이 앞으로 상공부가 설립 추진중인 산업기술대(정규4년제)에 입학할 경우 조기졸업 방안을 강구하겠다는등 책임지지 못할 약속까지 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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