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TV 뉴스-쇼 동시진행 첫도입|앵커 도와 김종찬 이혜영씨 함께 이끌어

중앙일보

입력 1991.11.01 00:00

지면보기

종합 28면

SBS는 뉴스와 쇼를 뒤섞은 「뉴스쇼」 (월∼금요일 오후10시)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 12월9일 TV개국과 함께 선보인다.
형식도 그렇거니와 앵커라고 나선 사람들이 이색적이다.
조타수역의 중심앵커는 권오승씨(보도국편집제작부장대우)가 맡고, 해설과 화제전개등의 몫을 맡아 옆에서 거들어주게 될 공동진행에는 방송인 김종찬씨와 영화배우 이혜영씨가 합류했다.
김종찬씨야 방송가에서 말 잘하기로 꼽자면 손가락안에 드는 사람이지만 이혜영씨는 다소 의외라는 반응들이다.
이씨는 전격적인 출연제의를 받고 『기쁜 마음을 감출수 없었다』며 『뒤늦게 신청자가 많았다는 사실을 알고 더욱 마음이 설랬다』고 당시의 감정을 털어놓았다.
이씨는 새로운 것에 대해 도전하고픈 마음이 출연을 결정한 동기였다고 말한다.
궁금한 것은 이씨의 출연료인데 본인이나 SBS측 모두 정확한 액수는 밝히려 하지 않는다. 이씨는 1년 전속에 재계약이 가능한데다 이 프로 출연으로 영화촬영등 기타 활동은 전면 유보(?)할 입장이어서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
현재로서는 영화출연 전면보류등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이를 벌충할 만큼의 최고대우를 SBS측이 약속했다는것만 확인됐다.
출연이후 반응이 좋을 때는 추가 보너스도 지급할 계획.
1시간짜리인 이 프로의 진행은 간추린 뉴스, 기획물, 출연자들과의 토론·대담등을 방송하며 다채로운 쇼적 개념으로 이해하면 된다.
김종찬씨와 이혜영씨는 『시청자의 시각으로 옆에서 궁금하다는 식의 질문도 던지는등 「민간인」의 입장을 유지하겠다』는 말로 앞으로의 역할을 묻는 말에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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