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집은 컵이에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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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왼쪽 어느것이 진짜일까?

요즘 국내 애견인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는 초미니견 '티컵푸들' 몸무게가 1.5㎏도 안나가는 티컵 푸들은 찻잔에 '쏙' 들어갈 정도로 조그마한 몸에, 곱슬곱슬 앙증맞은 털이 매력적이다.

이들은 푸들 중 가장 크기가 작은 종인 토이 푸들을 교배시켜 탄생시킨 신종견으로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별 반응을 얻지 못하던 것이 일본에 수입되면서 큰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애견인들뿐만 아니라 네티즌들도 이 작고 귀여운 강아지에 흠뻑 빠져있다. 각종 게시판을 통해 찻잔이 집인냥 자리잡고 앉아있는 '티컵 푸들'의 사진들이 복사되어 전해지고 있다.

그나저나 일본인들은 왜 그토록 작은 것에 집착하는 것일까?

사진출처 : 다음카페 데인져존야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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