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은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외무부 고위당국자간의 비공식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무기개발 저지등 한반도에 배치된 미국의 핵무기철수에 따른 후속조치를 포함한 전반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한다.
장만순 외무부 제1차관보는 오는 30일 워싱턴에서 솔로몬 미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를 비롯한 국무부 고위관리들을 잇따라 접촉하고,오는 12월2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에 대한 입장조정과 제4차 남북고위급회담 성과에 대한 평가 및 향후대책을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 차관보는 이에 앞서 26일 출국,오는 28일 캐나다의 오타와에서 진 매클로스키 캐나다 외무부 아태담당차관보와 정책협의회를 갖고,오는 11월의 아태각료회의(APEC)에서의 양국 협력방안등 공동관심사를 논의할 예정이다.